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옴(Scabies)은 옴진드기(사르코프테스 스카비에이)가 피부에 기생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.
주요 증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:
- 극심한 가려움증
- 특히 밤에 심해짐.
- 피부 발진
- 작은 붉은 구진(좁쌀 같은 발진), 수포, 또는 농포.
- 긁어서 생긴 상처나 진물도 흔함.
- 특징적인 병변 위치
- 손가락 사이, 손목, 팔꿈치 안쪽, 겨드랑이, 허리, 엉덩이, 남성 생식기 등.
- 어린이는 두피, 얼굴, 손바닥, 발바닥에도 나타날 수 있음.
- 옴굴(진드기가 만든 터널)
- 피부에 얇고 구불구불한 선으로 보이며 끝에 작은 구진이 동반됨.
- 2차 감염
- 긁은 부위에 세균이 감염되어 고름이 잡히는 경우도 있음.
진단은 증상과 병변의 형태로 가능하며, 피부 긁어 검사(현미경으로 옴진드기 확인)로 확진합니다.
1️⃣ 어린이·영유아
- 병변 부위: 성인과 달리 두피, 얼굴(특히 볼), 손바닥, 발바닥까지 병변이 잘 생깁니다.
- 가려움: 심하며 밤에 수면 방해가 큽니다.
- 피부 변화: 농가진(고름 물집) 같은 2차 감염이 잘 생깁니다.
2️⃣ 고령자(노인)
- 병변 부위: 손가락 사이, 손목, 허리 등 전형적 부위에 주로 생기지만,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습니다.
- 특징: 노인은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병이 늦게 발견되거나 심하게 진행되기도 합니다.
3️⃣ 임산부
- 병변 및 증상: 일반 성인과 비슷하지만 면역 변화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.
- 치료: 옴약(예: 퍼메트린 크림)은 안전성이 확인되어 사용 가능합니다(단, 반드시 의사 지시에 따라 사용).
4️⃣ 면역 저하 환자(예: HIV 감염자 등)
- 특수 형태: 노르웨이옴(각화형 옴, 크러스트 옴)이 생길 수 있으며, 두꺼운 각질로 덮인 병변이 넓게 퍼지고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.
- 가려움: 오히려 덜 느낄 수 있음.
✅ 옴 치료 방법
1️⃣ 약물 치료
- 국소치료제:
- 퍼메트린 5% 크림 (가장 널리 사용)
→ 목 아래 전신에 바르고 8~14시간 후 씻어냄. 1주 간격으로 2회 반복 권장. - 벤질벤조에이트 로션, 크로타미톤 크림 등도 사용 가능.
- 퍼메트린 5% 크림 (가장 널리 사용)
- 경구치료제:
- 이버멕틴 (ivermectin)
→ 퍼메트린으로 치료 어려운 경우나 노르웨이옴에 사용. 보통 1회 복용 후 1~2주 뒤 반복.
- 이버멕틴 (ivermectin)
2️⃣ 2차 감염 치료
- 상처 부위에 세균 감염이 있으면 항생제 연고나 경구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3️⃣ 증상 완화제
- 항히스타민제(가려움 완화) 등.
✅ 옴 예방 방법
1️⃣ 밀접 접촉자 동시 치료
- 같은 가정이나 집단(예: 요양원) 내 접촉자는 증상이 없어도 치료 권장.
2️⃣ 환경 소독
- 침구류, 옷 등은 세탁(60℃ 이상) 또는 비닐에 밀봉 후 3일 이상 방치.
- 진드기는 숙주 밖에서 2~3일 이상 생존하지 못함.
3️⃣ 손 위생 및 청결 유지
🔎 특이 상황별 주의점
- 임산부: 퍼메트린 크림은 임신 중 비교적 안전하나, 항상 의사와 상의.
- 영유아: 생후 2개월 이상부터 퍼메트린 사용 가능.
- 노르웨이옴: 전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격리 치료가 필요하며 환경 소독도 철저히 해야 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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